최소 출발인원
4명
숙소 출발시간
03:00 ~ 04:00
투어 소요시간
약 12시간
투어 가능날짜
월, 화, 수, 목, 금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상품입니다. 오슬롭 + 캐녀닝 투어를 이용해주세요.
"세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네, 바로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것입니다. 오랜 경력의 다이버들도 정말 가끔 만날 수 있다는 고래상어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입니다.
고래상어(Whale Shark)는 상어과로 현존하는 가장 덩치가 큰 어류입니다. 최대 길이 18미터, 무게 약20톤의 큰 덩치에 걸맞지 않게 플랑크톤, 새우, 작은 물고기 등을 먹는 아주 온순한 녀석입니다.
수족관에서만 보았던 고래상어를 바로 옆에서 보고 같이 수영도 할 수 있는 오슬롭으로 떠나볼까요?
필리핀 전역에서 고래상어가 출몰하지만 매일 오전 고래상어가 먹이 활동을위해 해안으로 방문하는 유일한 곳이 바로 오슬롭입니다. 그러한 까닭에 조용했던 시골마을은 몇년전부터 세계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출발해도 1~2시간을 대기해야 하기에 남들보다 일찍일어나 여정을 떠나야 합니다.
오슬롭에 도착하면 고래상어와 수영을 하기에 앞서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안전・주의사항 교육을 받게 됩니다. "고래상어와 거리 유지, 터치 금지, 카메라 플래시 사용 금지, 선크림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이며 위반 시 벌금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한 후 필리핀 전통 쪽배를 타고 바다로 조금만 나가면 바로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래상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약 30분이므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고래상어와 수영도 하고 멋진 인생샷도 찍어두어야 합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보면 예상외로 빨리 체력이 바닦나고 힘들다고 느껴질때쯤 짧아보이던 30분이 지나고 고래상어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됩니다. 간단하게 샤워하고 현지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은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차를 타고 10분 정도 좁은 산길을 따라 올라간 후,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1~2분 정도 이동하면 웅장한 폭포에 다다릅니다. 대나무숲 사이로 들려오는 폭포수 소리만으로도 시원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투말록(Tumalog) 폭포는 높이 약 90m에 달하며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도 수영이 가능한 곳입니다. 건기 동안에는 물의 깊이가 무릎 정도로 낮아지기도 합니다.
폭포 아래에는 닥터 피쉬가 있어 잠시 발을 담그고 이 작은 녀석들의 깔끔한 각질제거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폭포를 내려와 스페인 시절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에서 모델처럼 사진도 찍고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점심식사가 준비되는 곳은 오슬롭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한적한 비치 리조트입니다. 오슬롭 인근에서 가장 음식이 맛있고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 잠시 쉬었다 환복하고 세부로 복귀하게 됩니다. 세부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지친 몸을 맡기고 달콤하게 한숨 자고 일어나면 세부에 도착하게 됩니다.
세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일상으로 돌아갈때즈음, 투어 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이메일로 도착합니다.